천지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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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전날 0시부터 3일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달 1일 자택에서 사망한 시민이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역 누적 사망자는 6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48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8명, 확진자 접촉 27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1명, 해외입국 2명이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연수구 주점'과 관련해 이달 29일부터 확진자 6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확진자 4명이 발생한 '연수구 소재 병원'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6명이 됐다.

'남동구 노래방'과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동구 대형마트·연수구 체육시설' '부평구 의류공장' '연수구 의원'에서도 감염자가 1명씩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각각 52명, 26명, 14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12명, 미추홀구 10명, 부평구 9명, 남동구 5명, 서구 7명, 계양구 3명, 강화군 2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48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51개 중 278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105만944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현재 인천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2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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