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CI. (제공: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CI. (제공: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2.1% 증가한 86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상반기 경영 실적(연결기준)을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액은 864억 1746만원, 영업이익은 46억 4061만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직전분기 대비 각각 23.7%, 75.9% 증가한 477억 8752만원과 29억 5882만원을 기록하며 매출로는 역대 분기 최고액을 달성했다.

주력브랜드인 젝시믹스는 올해 상반기 누적 703억 2876만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젝시믹스 코스메틱을 비롯한 다양한 콘셉트의 애슬레저 룩 등을 선보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도 매출 상승을 이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광고 선전비 비중을 줄여 영업이익률을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사업 운용에 들어갔다”며 “젝시믹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차세대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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