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국제언어교육원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8.2
공주대 국제언어교육원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8.2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최근 국제언어교육원이 교내에서 올해 1학기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수료식 행사는 임은정 국제언어교육원장,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실시했다. 일부 수상 학생들은 국제회의실에서, 나머지 수료 학생들은 4개 반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국제언어교육원 재학생 93명 중 베트남 45명, 중국 11명, 미얀마 1명, 인도 1명 등 총 58명으로 수료증서와 함께 성적우수상, 출석우수상, 글로벌상, 모범상, 성실상 등을 수여했다.

임은정 국제언어교육원장은 “유학 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모든 것을 극복하고 수료하게 된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미래가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한국과 고국 간의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된 우수 수료생 즈엉티영아(베트남)은 “성적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어 연수과정에서 인생의 큰 전환점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시간이 됐다. 국제언어교육원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 연수생 중 25명은 다음 달부터 본교와 타 대학 학부 또는 대학원에 진학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