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 특산물인 임실홍실 고추의 수매를 시작한 가운데 심민 임실군수가 지난달 30일 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1.8.2
임실군이 지역 특산물인 임실홍실 고추의 수매를 시작한 가운데 심민 임실군수가 지난달 30일 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1.8.2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지역 특산물인 임실홍실 고추의 수매를 본격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532개 농가를 대상으로 한 홍고추 수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홍고추 수매 올해 계획량은 1450톤이다.

임실홍실 고추는 지난 10여년간 군을 대표해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브랜드다.

지난 2020년에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취득하며 안전성 또한 강화하며 높은 인기를 끌어 완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잡초매트, 키토산 지원을 신규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가 국내 최고의 가공 설비를 통한 차별화된 제품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의 금년도 고추 판매는 8월 중순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직영 판매장 또는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 명품 특산물인 임실고추의 수매 첫날인 지난달 30일 임실고추가공센터를 방문해 지역 농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평소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심 군수는 홍고추 수매 개시를 맞아 농가와 관계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애로사항 해결과 임실 고추 산업 발전을 도모했다.

심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임실고추 재배와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임실고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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