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역북동 555-11번지 일대 역북램프 공영주차장의 모습.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8.2
처인구 역북동 555-11번지 일대 역북램프 공영주차장의 모습.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8.2

화물차 전용 공간 마련

오는 9월까지 공사 완료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2일 처인구 역북동 555-11번지 일대 역북램프 공영주차장을 기존 13면에서 30면까지 주차할 수 있도록 증설한다.

용인시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들의 편의와 화물차 갓길 주차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증설을 진행했다.

이 주차장은 역북지웰푸르지오 아파트 맞은편에 도로개설을 검토 중인 유휴부지를 활용해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한 곳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10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 차단기를 설치해 화물차량이나 캠핑카 등 장기간 방치되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

또 주거지역과 떨어져 있는 도로변 유휴공간을 발굴해 화물 임시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보행자,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를 갓길 주차가 아닌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가 운영 중인 화물차 전용 공영주차장은 국공유지, 대학교 주차장 등 12곳이며 총 397대를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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