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일 일본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 선수들이 맞붙은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이소희-신승찬 조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 5위 김소영과 공희용 짝은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4위인 이소희(27)-신승찬(27·이상 인천국제공항) 짝을 2-0(21-10 21-17)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소영-공희용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소희-신승찬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림픽 배드민턴 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선수가 맞대결을 벌인 것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복식 하태권-김동문(금메달), 이동수-유용성(은메달)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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