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시 강화군수(오른쪽 두번재)가 2일 영상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격상에 따른 방역상황 및 주요 지역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21.8.2
유천호 인천시 강화군수(오른쪽 두번재)가 2일 영상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격상에 따른 방역상황 및 주요 지역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21.8.2

성숙한 군민의식 속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는 2일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직속기관. 사업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격상에 따른 방역상황 및 주요 지역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상황보고를 시작으로 폭염 대응 현황 및 한해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등 폐 동광직물 터를 활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공유했다.

또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과 강화풍물시장 폭염피해 예방조치, 하절기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등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추진 및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주점을 통한 지역 내 집단감염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로 인해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더,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3단계로 격상했다.

유 군수는  그동안 방역에 각고의 노력과 협조를 해주신 군민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폭염 속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되고, 친목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모임과 행사는 금지된다. 또한 식당‧카페‧노래연습장‧다중이용시설, 유흥시설 등은 22시까지만 운영된다.

아울러 군은 방역강화를 위해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 집합금지행정조치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유 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이 우려되는 이때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공직기강 확립”이라며 “폭염‧한해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차질 없는 군정추진과 한발 빠른 방역관리로 군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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