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복(CG). 사진 출처: 연합뉴스
방역복(CG). 사진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1일 0시부터 2일 0시까지 6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62명은 집단감염 관련 7명과 확진자 접촉 34명, 해외입국 3명, 나머지 18명의 감염경로는 방영당국이 조사 중이다.

또 요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한 입소자가 사망했다. 입소자는 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달 29일 숨졌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4명이다.

집단감염 관련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남동구 소재 요양원’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중구 냉동식품 회사’ ‘인천 운수업 종사자’와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가 2명씩 늘어 누적 확진자는 각각 38명과 10명이 됐다.

‘강화군 주점’과 ‘미추홀구 PC방’ 관련 감염자도 각각 1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1명과 9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와 미추홀구 각 13명, 서구 10명, 부평구와 계양구 각 8명, 남동구 5명, 중구 3명, 강화군 2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49개가 사용 중이며, 감염병 전담 병상은 451개 중 273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 전날까지 103만 198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주적 확진자는 모두 921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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