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진행된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빌립지파 수료식. 이날 수료식에서는 963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제공
신천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적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에서 이천년 전 예수 부활 후 사도들에게 있었던 것처럼 성령의 뜨거운 회개의 기도 바람이 불고 있다. 본지 기자는 신천지 ‘빛의 군단 믿음훈련’ 현장을 다녀왔었다. (본지 151호 7월 6일자 B2면) 신천지인은 물론 뜻있는 신앙인들의 마음까지 감동시키는 모습이었다.

개신교의 ‘이단’이라는 갖은 핍박 속에서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개신교인들이 본인이 몸담고 있는 교회를 떠나 굳이 신천지로 입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해 12월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설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서 개신교 신뢰도가 타종교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지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개신교인이 14만 4000여 명이 줄어들었다는 통계청 조사결과를 통해 드러난 감소현상과 무관치 않다.

이로 보건대 신천지 신도들은 타 종단에서 이동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이 기성교회에서 신천지로 이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족이나 주변 친지들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신천지로 가는 이유는 기성교회에서 들을 수 없는 ‘진리’가 있다는 것이다.

신천지 성도 회사원 김정원(35, 남) 씨는 “신천지 교인이 많은 오해와 비난을 뒤로하고 전도를 하는 것은 신천지 말씀이 진리라는 확신 때문”이라며 “말씀이 없는 기성교회가 얼마나 부패했는지 알았고 진리 또한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신천지를 이단으로 지목한 이단연구가들도 한 해 동안 신천지로 입교하는 개신교인 수만 전국적으로 1만여 명 된다고 분석했다.

신천지는 기성교회에서 주장하는 비공개적인 과거 방식을 탈피해 공개적인 말씀집회를 통해 전도하고 있어 개신교계의 경계심을 더하고 있다.

신천지는 성경의 약속대로 달마다 12지파에서 수료식을 통해 평균 1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 오늘날 이루어진 성경의 예언과 실상을 가감 없이 증거한다는 말씀대성회를 통해 매회 수천 명의 개신교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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