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라는 평화의 답을 제시하며 획기적인 평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그는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며 지구촌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평화운동에 동참시키고 있다. “평화, 하면 된다”는 메시지로 지구촌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순방을 1차부터 31차까지 재조명한다.
기획연재|다시보는 7차 평화순방 미국‧중남미<1> 종교계
LA·중남미서 종교지도자 평화 논의
종교지도자들, 평화협약… 동행 약속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손에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3년 10월 30일 오후 5시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제6차 평화순방을 마친 지 불과 13일째 되던 날이다. 이전 일정의 여독을 다 풀기도 전에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다시 해외순방 길에 나섰다. 제7차 평화순방은 11월 16일까지 18일 동안 진행됐고, 39건의 크고 작은 일정을 소화했다. 하루 동안 7개의 일정을 소화한 날도 있었다. 살인적인 스케줄이었다.
이만희 대표는 순방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평화순방에 대해 ‘세계적인 일’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호에서는 ‘종교를 넘어 평화 위해 하나 될 것’을 촉구한 이 대표의 일정을 조명한다.
◆LA 종교지도자들, ‘세계평화’로 하나 돼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다. 미국시간으로 10월 31일 오전 9시 30분 LA세리토스 쉐라톤 호텔에서는 다양한 종교지도자들이 ‘세계평화’라는 아젠다를 놓고 한자리에 모였다. ‘종교연합과 세계평화를 위한 콘퍼런스- 종교지도자 평화세미나’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슬람, 불교, 유대교, 힌두교,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인들이 모였다.
이 행사는 1년 뒤 치러질 평화 만국회의를 위한 전 세계 종교인들의 ‘세계평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대표는 종교계가 하나가 돼 전쟁과 분쟁을 없애자고 화두를 던졌다.
참석한 성직자들은 타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평화’에 대한 논의를 나눈다는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가톨릭 알 바카 신부, 조로아스터교 마넥 부주왈라 모베드(성직자를 가리킴), 이슬람학회 마리아 카니 등 참석 종교인들은 발제를 통해 콘퍼런스에 대해 호평했다.
불교 안민 승려는 콘퍼런스 후 추가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전쟁이 없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셨다”며 “참 멋진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든 발제가 끝난 후 함께 모여 “Let's Unite World Peace(세계평화를 위해 하나 되자)”라고 구호를 외쳤다. 콘퍼런스가 종료된 후에도 종교지도자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한켠에서 자리를 따로 마련해 이 대표의 강연 내용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 이슬람교 종교지도자는 이 대표가 종교와 관련해 전한 메시지와 관련해 궁구심을 갖고 질문했다. ‘모든 종교는 끝나고 새로운 종교가 시작된다’는 말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 대표는 “종교가 완전히 끝난다는 것보다도 완전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완전하게 한다는 이 말은 지금까지의 종교가 말한 그것이 이뤄지는 세상이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신교 릴랜드 스튜어트 목사는 “대표님의 메시지가 크게 와닿았다”며 “그 내용이 정말 좋아서 종이에 열심이 받아 적었다”고 강조했다.
◆“평화운동 동참하겠다” 종교지도자들
11월 4일 평화사절단은 과테말라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2010년 과테말라 가톨릭 대주교로 임명돼 중앙 아메리카 일대의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오스카 훌리오 비안 모랄레스 대주교와의 대담이 진행됐다. 이 대표는 모랄레스 대주교에게 “종교는 하늘의 해와 같이 이 세상에 하나의 빛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종교로 인해서 일어나는 전쟁들이 많다”며 “이러므로 평화를 위해서 종교가 앞장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운을 띄웠다. 아울러 “종교가 하나 되어야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올 것을 믿는다”며 이듬해 열릴 평화 만국회의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모랄레스 대주교는 “전 세계 모든 국가와 민족이 평화의사자 이 대표님을 만나고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해 함께 일하자. 내년(2014년) 한국에서 있을 평화 만국회의를 미리 알려주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모랄레스 대주교는 이 자리에서 HWPL의 평화협정서에 서명하고 동참을 약속했다.
12일 콜롬비아에서는 중남미 일대에서 활발한 사회봉사를 펼치는 콜롬비아 성공회 교구의 네 번째 주교 프란시스코 고메스 주교와 이 대표가 대담을 가졌다. 고메스 주교는 이 대표에게 세계평화를 이루는 일에 어떻게 함께할 수 있는지 물었고, 이 자리에서 두 인사는 평화협약을 맺고 평화운동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 고메스 주교는 “오늘 맺은 세계평화 협정을 계기로 대표님의 평화운동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시는 일에 실제로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이 대표님의 행보와 그 결실이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7차 순방 동안 10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평화콘퍼런스를 비롯해 11월 2일 멕시코 엘 트롬포 박물관 평화세미나, 5일 과테말라 라오로라 클럽 평화세미나,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평화세미나, 11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아도라씨온교회 초청 세미나 등이 현지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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