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9일  인천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ICLC 대행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1.7.3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9일  인천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ICLC 대행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1.7.31

줌·PC 등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 PCO·PEO 보고

자문위·관계기관 등 참석 열띤 질의 등 자문

구청장 “지구촌 담론의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9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ICLC 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올 가을 열리는 ICLC를 위해 대행운영사(PCO)와 행사용역사(PEO)로부터 시행계획 등을 보고받는 자리다.

줌과 PC영상회의 등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최운실 자문위원장, 박은경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장,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태혜신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또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연수구의회 의원과 교육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도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수구 ICLC추진단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PCO와 PEO 선정 업체의 착수보고에 이어 질의 응답 등 추진사항에 대한 참석자들과의 논의와 자문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행사장 조성 계획과 프로그램에 대한 온·오프라인 운영계획에 이어 현장등록, 초청·의전, 수송·숙박, 식음료, 통역 등 참가자 관리계획에 대한 대행용역 계획을 설명했다.

또 행사용역부문에서도 세계시민축제와 연계행사 등을 통해 세계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명인 강연, 체험부스, K-POP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과 공연계획 등을 소개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보다 나은 평생학습도시 연수구로 발전하기 위해 제5차 ICLC 행사 준비에 꼼꼼히 챙겨 가하고 있다”며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해법을 찾는 지구촌 담론의 자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차 ICLC는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연수구는 개최 도시로 선정된 이래 자문위원회 발족‧개최, 지역 대학 협의체 구성, 간담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고 행사기간 세계시민축제, K-POP콘서트, 불꽃축제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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