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
2일부터 9월 10일까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와 대전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수립 지원 및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일부터 9월 10일까지 ‘2021년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상권분석 및 보증·금융지원 등 소상공인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모전 참여자들이 소상공인 관련 양질의 분석을 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전수조사 등을 통해 개방한 1400여개의 공공데이터는 물론, 동별 유동인구 및 카드매출액 데이터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구축되고 있는 미세먼지, 전기화재 예방, 주차공유 등 각종 도시데이터,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자치구에서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정책 정보와 대전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한 소상공인 관련 빅데이터도 참가자들에게 새롭게 제공된다.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된 3팀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하며, 수상작은 향후 대전시 관련 분야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중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9월 10일까지 대전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대전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대전시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며 앞으로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을 구현하고 지역 데이터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앞시민들이 빅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상반기에 시정 혁신 등을 위해 ‘대전광역시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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