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공주대 총장(왼쪽)이 학생들과 랜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7.30
원성수 공주대 총장(왼쪽)이 학생들과 랜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7.30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가 29일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상황에서 학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총장과의 랜선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주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발생하는 학교생활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질문을 조사했다. 이후 원성수 총장이 Zoom으로 학생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2학기 수업운영 ▲방역체계 ▲삼각캠퍼스 운영에 따른 불편함 등을 건의했다.

또 최근 공주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세종캠퍼스 설립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운 대학 현실, 대학운영 방안에 대한 총장님의 의지 등에 대해서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공주대 총학생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학교운영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원성수 총장은 “학생들이 건의한 사항을 개선해 2학기에는 꼭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남은 임기 내실을 기하는 행정활동으로 수업의 질 향상과 시설개선 등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