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대표팀 한미진 (출처: 연합뉴스)
유도 대표팀 한미진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 유도 여자 최중량급 한미진(충북도청)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미진은 30일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32강전 테시 사벨카울스(네덜란드)와 32강전에서 허벅다리 후리기 절반승을 거뒀다.

한미진은 경기 시작 1분 20초 만에 허벅다리 후리기로 절반을 획득해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누르기를 시도했지만 7초만에 풀려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한미진은 유리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기술을 시도하며 사벨카울스의 반격을 차단했다. 남은 시간을 잘 버틴 한미진은 절반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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