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라는 평화의 답을 제시하며 획기적인 평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그는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며 지구촌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평화운동에 동참시키고 있다. “평화, 하면 된다”는 메시지로 지구촌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순방을 1차부터 31차까지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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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202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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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다시보는 6차 평화순방

6차 평화순방, 필리핀서 시작

가톨릭 지도자들과 평화대담

민다나오 분쟁중재 요청받아

태국서 세계불교지도자와 교류

종단 넘은 ‘평화운동’에 공감

유럽, 6개국 정치‧종교인 교류

‘전쟁종식‧평화운동’ 파트너 돼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6차 평화순방은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됐다. 이 대표는 이 기간 필리핀을 시작으로 태국,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등 8개국을 방문했다.

6차 평화순방 중에는 각 분야 지도자들과의 의미 있는 평화대담이 이어졌다. 특히 안토니오 레데스마 필리핀 민다나오 대주교와의 만남은 이 대표가 이후 민나나오 방문을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 또 세계불교도우의회(WFB: World Fellowship of Buddhists)가 주최한 태국 승왕 100세 기념 콘퍼런스에 참석한 세계불교지도자들과의 만남은 종단을 넘은 화합의 장이 됐다. 마지막 루마니아 일정 중 만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은 이날 만남을 계기로 이만희 대표의 든든한 평화파트너가 됐다.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안토니오 레데스마 필리핀 민다나오 대주교.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안토니오 레데스마 필리핀 민다나오 대주교.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10월 5일 독일 베를린 파리저 광장에서 진행된 평화걷기대회.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10월 5일 독일 베를린 파리저 광장에서 진행된 평화걷기대회.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필리핀, 가톨릭지도자 평화대담

2013년 9월 26일 이만희 대표는 필리핀 바탕가스 라파시티 수도원에서 필리핀 가난 퇴치에 힘써온 가우덴시오 로잘레스 대주교를 만났다. 만남 이후 로잘레스 대주교는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가슴이 뛰었고, 선(善)을 위해 애쓰는 가운데 하나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안토니오 레데스마 필리핀 민다나오 대주교와의 평화대담에서 레데스마 대주교는 민다나오 종교분쟁 해결을 위해 이 대표가 민다나오에 방문해줄 것을 간청했다. 하지만 이미 짜여진 일정상 민다나오로 갈 수 없었던 이 대표는 향후 민다나오 방문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가우덴시오 로살레스 필리핀 대주교.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가우덴시오 로살레스 필리핀 대주교.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이 대표와 만남 이후 레데스마 대주교는 “이 대표의 평화의 행적이 우리와 정말 같다”면서 “어떤 종교든 평화를 위해 일해야 하고 종교인들이 평화를 위해 통합돼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9월 27일 필리핀 마닐라 타구익시티 대학에서 열린 유네스코 국제청년개발회의에서 세계평화 강연자로 나선 이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참여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전쟁을 종식 짓고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청년들”이라면서 “국제청년평화그룹은 전쟁에서 죽을 수 있는 청년들을 살리는 데 가장 유익한 청년단체다. 모두 가입해서 하나 되고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10월 1일 태국 승왕 솜뎃 프라 니나삼바라의 100세 생일을 기념해 열린 WFB 콘퍼런스에서 세계불교지도자들에게 HWPL 평화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 이만희 대표.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10월 1일 태국 승왕 솜뎃 프라 니나삼바라의 100세 생일을 기념해 열린 WFB 콘퍼런스에서 세계불교지도자들에게 HWPL 평화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 이만희 대표.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태국, 세계불교지도자 평화회담

태국에 도착한 이 대표는 2013년 10월 1일 방콕에서 열린 태국 승왕 솜뎃 프라 니나삼바라(Somdet Phra Nynasamvara)의 100세 생일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방콕 왓 보원니웻(Wat Bowon Niwet) 사원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초대된 이 대표는 축사자로 참석한 잉락 칫나왓 총리와 잠시 인사를 나눴다.

이후 세계불교도우의회(WFB: World Fellowship of Buddhists) 회관에서 열린 태국 승왕 100세 기념 콘퍼런스에 초대받은 이 대표는 300여명의 각국 불교지도자들에게 평화행보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세계평화를 말하기 전에 종교세계가 대통합을 이뤄서 다투거나 싸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리된다면 전쟁도 종식되고 평화의 세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표의 강연에 큰 관심을 보인 세계불교지도자 14명과의 평화회담이 다음 날 2일 오전 방콕 임페리얼 파크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대표는 회담에 함께한 각국 불교지도자들에게 “세계평화를 위해 국경 인종 종교가 구별돼서는 안 된다고 본다”면서 “차원 높은 종교인들이 이 평화운동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WFB 공동부회장인 탐팔라웨라 다마라타나 프랑스 대표는 “이 대표님의 세계평화 일에 정말 존경을 표하고 같이 일하고 싶다”면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실질적인 얘기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온 드린 겐포 WFB 공동부회장은 “우리 불교협회가 이처럼 훌륭한 평화단체와 함께 일하면 좋겠다는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븐 황(태국) WFB 공동부회장은 “영성이 높은 이만희 대표님을 이번 회담에 모실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면서 “불교인들이 이 대표님이 세계평화를 이루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한목소리로 적극적인 관심을 표한 불교지도자들에게 이 대표는 “전 세계에 지부를 두고 뛰고 있다”면서 “HWPL의 평화운동을 도와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판 완나메티(태국)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회장.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판 완나메티(태국)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회장.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비키란 프라사드 바루아 방글라데시 대표는 “세계는 정말 평화를 필요로 한다”면서 “불교뿐 아니라 모든 종교지도자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이 대표님의 계획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 이후 “성과가 컸던 회담”이라면서 “세계평화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이 대표는 머지않아 매우 높임 받는 분이 될 것이다. 인류에게 꼭 필요한 세계평화라는 고귀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2일 오후 세계적인 명문 불교대학인 태국 마하쭐라롱콘 대학에서 열린 청년평화세미나에 참석한 이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우리는 다 하나다. 서로 돕고 사랑해서 참된 세상이 되게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완전한 평화 그 시점까지 이 사람이 뛸 것”이라면서 청년들이 HWPL 평화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주요 인사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콘스탄티네스쿠 대통령은 이후 이 대표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주요 인사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콘스탄티네스쿠 대통령은 이후 이 대표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유럽, 정치 인사들과 평화대담

2013년 10월 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유럽을 방문한 이 대표는 핀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체코, 독일, 루마니아 주요 인사들과 대담을 이어갔다. 핀란드 전직 대통령과 총리, 노르웨이 전 총리, 폴란드 국회의원, 폴란드 추기경, 체코 외무부 장관, 루마니아 청소년체육부 장관, 여성환경부 차관과 전직 대통령 등 만나는 이들 모두 이 대표의 평화행보에 지지의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각 대통령이 평화를 사랑하고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다면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사인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10월 14일 만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평화행보에 크게 공감하고 이후 평화파트너가 돼 이 대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6차 순방 동안에도 가는 곳마다 이 대표에 대한 취재 열기는 이어졌다. 필리핀 국영방송 PTV를 비롯해 독일 폴란드 체코 등 각국 방송과 라디오 10여 곳이 이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해 보도했다. 그는 보도진에게 “언론도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원한다면 세계평화에 관한 모든 것을 수시로 보도해달라”고 요청했다.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전 대통령.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전 대통령.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셸 망네 본데비크 노르웨이 전 총리.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셸 망네 본데비크 노르웨이 전 총리.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존 갓선 폴란드 국회의원.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존 갓선 폴란드 국회의원.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하이넥 크로니첵 체코 외무부 차관.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2013년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6차 평화순방 중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만난 하이넥 크로니첵 체코 외무부 차관. (제공:HWPL) ⓒ천지일보 202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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