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 미래혁신관. (제공: 수원대학교) ⓒ천지일보 2021.7.29
수원대학교 미래혁신관. (제공: 수원대학교) ⓒ천지일보 2021.7.29

9개 기업 24명 재학생 참석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대학교가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사업의 기업-학생 간 매칭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학연합회가 주관해 4학년 이공계열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 R&D 연구현장에서 4개월 동안 연구지원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대학교는 경기·강원권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진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대학교는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현장실습을 위한 기업-학생 매칭 작업을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대열보일러를 포함한 9개 기업과 4학년 이공계 재학생 24명이 대면 및 비대면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에게는 현장실습 전 사전교육 및 맞춤형 상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비대면 면접 행사를 총괄한 조유호 수원대학교 취업지원처 부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졸업 전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한 재학생을 위해 비대면 혁신으로 원활한 면접을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류 심사에 통과한 학생이 사업에 참여한 여러 기업에 지망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대학교는 본교 이공계 재학생들이 졸업 전 학교가 아닌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약 50여명의 학생에게 현장실습 및 연계 취업을 지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