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19 현황. (제공: 충북도) ⓒ천지일보 2021.7.29
충북도 코로나19 현황. (제공: 충북도) ⓒ천지일보 2021.7.29 

청주 헬스장‧댄스교실 연쇄 집단감염에 이어

[천지일보 충청=김지현 기자]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청주 헬스장과 댄스교실 연쇄 집단감염 발생에 이어 괴산 청소년 캠프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에 대해 청주 11명, 충주 6명, 진천 1명, 영동 1명 등 모두 19명이라고 밝혔다.

청주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으며 댄스교실 관련 확진자는 강사 1명, 수강생 17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됐다.

서원구의 20대와 50대는 각각 헬스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20대(서원구)와 그의 50대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고 서원구와 상당구의 10대 2명도 28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호소하다가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24일부터 괴산에서 열린 ‘청소년 스마트폰 치유캠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10명 등 29명이 캠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바로 격리 조지했다.

오는 8월 4일까지 11박 12일의 일정이었던 해당 캠프의 참여학생들은 28일 대학생 1명이 대전 확진자와 접촉 사실을 통보받고 청주로 이동,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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