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가 28일과 29일 이틀간 제254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1.7.29
전남 순천시의회가 28일과 29일 이틀간 제254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1.7.29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28일과 29일 이틀간 제254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임시회는 추경안 심사를 위해 열리는 원 포인트 회의로 예산 규모는 1조 4633억원이다. 지난 추경예산 1조 4138억원보다 495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추경안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원·녹지 토지 매입 300억원, 연향육교 구조개선사업 16억원, 순천만가든마켓 설립 출자금 등 11억원 등이 포함됐다.

허유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월 소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7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제 의회나 시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다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더 철저히 준비해서 2013년보다 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26일 순천만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면서 2003년 인류무형문화유산(판소리), 2018년 세계문화유산(선암사)에 이어 유네스코 3관왕 도시가 됐다”며 “낙안읍성도 하루빨리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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