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귀(출처: 김민귀 인스타그램)
김민귀(출처: 김민귀 인스타그램)

김민귀 자필사과… ‘사생활 논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민귀가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민귀는 27일 자신의 SNS에 “최근 나의 사생활로 인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논란이 된) 글을 읽으며 나의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생각해 보게 됐다”며 “분명한 나의 잘못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반성과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공유했던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점, 이유를 막론하고 나의 잘못이며 반성한다”며 “그 친구에게는 어떤 식으로든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김민귀 자필사과문(출처: 김민귀 인스타그램)
김민귀 자필사과문(출처: 김민귀 인스타그램)

앞서 한 네티즌은 자신을 김민귀와 6년간 연애를 했던 전 여자친구라면서, 그가 교제하는 동안 양다리, 폭언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민귀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자가격리 기간 중 교제 중인 연인에게 거짓말을 하고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위해 무단 이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19 자가격리 수칙를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민귀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다. 현재는 완치 상태”라고 말했다.

모델 출신인 배우 김민귀는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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