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31명 늘어난 1896명으로 집계된 28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 2021.7.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31명 늘어난 1896명으로 집계된 28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 2021.7.28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누적 34명이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사자 1명이 음식점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지난 20일 최초 확진 후 26일까지 32명, 27일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32명이다.

153명 검사결과 양성 33명, 음성 101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방역 수칙은 준수하였으나 이 식당은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운 점, 흡연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시는 마포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와 방문자를 검사하였고 해당 시설은 이달 27부터 집단금지 명령을 조치했다.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사우나 이용자는 탈의실 이용시에도 마스크 착용, 짧은 시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 소재 사우나에서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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