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검사소 앞에 설치된 햇볕 가림천막에서 더위와 햇볕을 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검사소 앞에 설치된 햇볕 가림천막에서 더위와 햇볕을 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4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7일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 값진 메달들을 획득했다.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前) 대표가 ‘백제’ 발언 등을 놓고 진흙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의 일방적인 조처로 약 13개월 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전격 복원됐다. 올해 2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이 평균 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거센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2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67㎏ 초과급 준결승 한국 이다빈-영국 비안카 워크던. 이다빈이 경기 종료 직전 역전 발차기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67㎏ 초과급 준결승 한국 이다빈-영국 비안카 워크던. 이다빈이 경기 종료 직전 역전 발차기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코로나‧암 극복’ 여자 에페‧태권도 값진 메달들(원문보기)☞

27일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 값진 메달들을 획득했다. 코로나 확진 후 회복한 여자 펜싱 선수들이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암을 극복한 남자 태권도 인교돈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태권도 이다빈 선수도 이날 은메달을 차지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전교조 해직 교사 4명 등 5명을 특정해 특별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전교조 해직 교사 4명 등 5명을 특정해 특별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7

◆조희연, 10시간 반 공수처 소환조사 마치고 귀가 “거시적 균형 판단 소망”☞

조희연 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관련 소환조사를 마치고 10시간 반여만에 귀가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피의자 심문이 시작돼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건물에서 나왔다.

◆물러서지 않는 이재명·이낙연… 정책경쟁 사라진 ‘퇴행 공방’☞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前) 대표가 ‘백제’ 발언 등을 놓고 진흙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 본경선이 정책 대결보다는 네거티브로 점철되고 있다는 비판이 쇄도하는 기류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가 26일 경고에 나섰지만, 양측의 신경전은 가라앉지 않은 분위기다.

◆남북 정상, ‘통신연락선 전격 복원’… 文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청신호’☞

지난해 6월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북한의 일방적인 조처로 약 13개월 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27일 전격 복원됐다. 남은 임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어서 주목된다.

 

28일 오후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28일 오후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신규 1365명, 연일 1천명대… 비수도권 확산 지속(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거센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연일 1000명대를 기록하는 것에 더해 비수도권에서의 감염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65명 발생하면서 계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모더나, 공급 차질 통보… 50대 접종 또 변경되나☞

미국 모더나사(社)가 39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공급을 앞두고 우리나라에 백신 생산 과정에서 차질이 생겼다고 통보하면서 50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은 야권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람에 충성하지 않습니다’란 문구와 자신의 얼굴이 인쇄된 반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7.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은 야권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람에 충성하지 않습니다’란 문구와 자신의 얼굴이 인쇄된 반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7.27

◆하루 만에 후원금 한도 채운 윤석열… 94%가 소액후원☞

야권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한도를 다 채웠다. 특히 94%가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이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첫날 모은 후원금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이자 이낙연 후보의 3배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청약증거금 58.3조… 경쟁률 183대 1☞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의 청약에 58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모였다. 최고가 경신에는 실패했으나 186만명이 넘는 투자자가 몰리며 최종 경쟁률은 183대 1을 기록했다. 27일 카카오뱅크 청약 마감 결과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증권사 4곳을 통해 접수된 청약증거금은 청약 증거금은 총 57조 78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대동마트에서 26일 구입한 달걀은 ‘사육환경정보 표시제’ 시행하고 있었다. ⓒ천지일보 2018.8.27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대동마트에서 26일 구입한 달걀은 ‘사육환경정보 표시제’ 시행하고 있었다. ⓒ천지일보 2018.8.27

◆2분기 생필품 가격 평균 3.1%↑… 달걀값 70.6% 급등☞

올해 2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이 평균 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2분기 생활필수품 38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평균 3.1% 올랐다.

◆어른들이 확산시켰는데… 델타 덮친 인니의 숨은 피해자 ‘아이들’☞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몇 주 동안 수백명의 아이들이 사망하면서 아이들의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달 들어 일주일간 100명이 넘는 아동이 코로나19로 숨졌는데도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렇다 할 대응책을 내놓지 못해 비난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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