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황선우가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을 마친 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한국 황선우가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을 마친 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황선우(서울체고)가 도쿄올림픽 두 번째 종목 자유형 100m에서 또 한번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황선우는 27일 오후 일본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펼쳐진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7조 3레인에서 47초 97초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첫 50m를 23초 23, 5위로 통과한 후 50~100m 구간을 24초 76으로 통과했다.

대한민국에서 48초대 벽을 넘어선 최초의 선수로 자유형 200m 한국신기록(1분 44초 62)과 함께 또 한 번의 역사를 썼다.

한편 황선우는 28일 오전 자유형 100m 결승에서 한국선수 최초의 이 종목 결승진출에 도전한다. 이 종목 아시아최고기록은 중국 닝저타오가 보유한 47초 65, 세계최고기록은 세자르 시엘류(브라질)의 46초 9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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