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윤재갑 의원) ⓒ천지일보 2020.12.11
(제공: 윤재갑 의원)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복양식어가를 지원하기 위한 국비 32억원이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초 집중호우로 진도군을 비롯한 전남권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진도군에는 504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차량 122대, 주택 241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5149ha의 농경지와 전복 양식장 등 농어업기반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윤재갑 의원에 따르면, 진도군에 접수된 전복양식어가 피해현황은 피해신고물량 전복 1479만 미, 신고 피해금액 113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지난 7일 피해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이번 추경안에 추가지원을 촉구했다. 그 결과 가두리그물망 설치지원 국비 12억 원, 전복우량 종묘실증사업 국비 20억원이 반영되었다.

윤재갑 의원은 “피해를 입은 어가의 복구비로는 턱 없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코로나와 폭염으로 어려운 어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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