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보건소가 아동들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27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 대상 칫솔질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7.27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아동들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27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 대상 칫솔질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7.27

내달 19일까지 30개소 아동 대상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27일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 보건교육과 불소도포 등의 구강 보건사업에 나섰다.

시보건소는 아동들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구강건강, 우리 함께 지켜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도하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30개소의 아동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강 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해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습관 형성과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지킴이를 구성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하고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아동들의 치아우식증(충치)을 사전예방하고 구강건강의 기초를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구강건강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치아 모형 등 다양한 교육 매체를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지도하고 불소도포를 통한 충치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의 구강건강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므로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이 중요하다”며 “아동들의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