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분명 18명
창원 34명, 김해 3명 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상남도 누적 확진자는 총 6787명이며, 입원 확진자 1012명이고, 퇴원 5756명, 사망 19명이다.
어제(26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41명(6750~6790번)이 발생했다. 지역감염 40명, 해외입국 1명이다.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9명, 조사 중 18명,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1명, 창원 음식점 관련 2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34명, 김해 3명, 진주 1명, 사천 1명, 밀양 1명, 고성 1명이다.
창원 확진자 9명(6753~6760, 6763번)은 창원에 위치한 제조업 사업장 근무자다. 이곳 총근로자 수는 50명이다.
지난 25일, 집중방역 차원에서 시행한 임시선별검사소 선제검사에서 어제 오후 11명이 확진됐다. 현재 해당 사업장은 방역 소독 후 임시 폐쇄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30주차 총확진자 수는 29주차(536명)에 비해 99명 증가한 635명을 기록했다.
추정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 비율이 47.7%로 가장 많았고, 집단발생 29.3%, 감염경로 조사 중 20.6%였다. 무증상 감염자 수 비율이 30%대를 유지 중이고,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도 20%대를 기록 중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가족·지인·직장 등의 일상생활 접촉으로 인한 소규모 N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 등으로 도민들의 이동량이 늘어나 사람 간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