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치매 연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한 명을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하는데, 2019년 기준으로 8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렇다면 치매 환자와 그 가족(2~3인)까지 합한다면 최소 200~300만 명 내외가 치매로 인해 이런 저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이번에 펴낸 ‘엄마의 방-치매 엄마와의 5년’은 유현숙 작가의 5년 동안 치매를 알게 된 어마와의 사투에 가까운 나날을 틈틈이 기록한 것을 엮은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침해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었거나 지금 그런 삶을 살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함께 나름대로의 처방전이 될 것이다.

유현숙 지음 / 창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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