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평화통일 구민 아카데미 포스터. (제공: 서울 영등포구) ⓒ천지일보 2021.7.27
문화가 있는 평화통일 구민 아카데미 포스터. (제공: 서울 영등포구) ⓒ천지일보 2021.7.2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구민의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과 확산하기 위해 ‘평화·통일 구민 아카데미’를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평화‧통일 구민 아카데미’는 구민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프로그램을 실시해 남북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분단 현실의 이해와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5회차로 구성돼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1회차 평화‧통일에 관한 영화를 감상하고 한반도 분단 현실과 지향점을 그려보는 ‘영화로 보는 통일 인문학’ 강의 ▲2회차 통일에 대한 이미지를 네온사인으로 만들어보는 ‘네온사인으로 표현하는 ART 통일’ ▲3회차 여러 가지 라크라메 실 매듭법을 활용해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며 민족간 화합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통일 인테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4회차 강의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통일 드림캐쳐’ 제작 ▲5회차 강의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와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마스크, 마스크줄을 제작하는 ‘일상 속 통일 두기’ 프로그램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신청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비전협력과(☎02-2670-3968)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비전협력과(☎02-2670-396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수강생의 자택으로 실습 재료를 개별 배송하고, 온라인 강의 수강법을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를 확산하고 평화 통일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이번 강의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면 전환해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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