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현아 비대위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5.3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현아 비대위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에서 열린다.

서울시의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당초 이달 19일 열기로 했다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1차례 일정을 연기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노식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산2)을 비롯한 15명의 시의원들로 구성됐다. 노 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의원들은 민주당 소속이며, 야당 소속 의원은 이성배 국민이힘 의원만이 포함됐다.

김 후보자는 가천대 도시계획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11년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 위촉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부동산 전문가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정책자문위원을 지냈고,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도 맡았다.

청문회는 위원장 인사말씀과 안건 상정, 사장 후보자 선서와 소견발표, 질의답변, 후보자 최종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취임 후 처음으로 지명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다.

시의회 총 110석 가운데 101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를 상대로 경영 능력 및 정책수행 능력 등 철저한 인사 검증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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