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장 수색 활동 종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히말라야 브로드피크에서 실종된 김홍빈 대장을 찾는 과정에서 22년 전인 199년 실종된 한국 산악인의 유해가 발견됐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대장을 찾던 외국인 등반대가 한국인 남성 허모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허씨는 1999년 7월 29일 브로드피크 해발 7300m 지점에서 고소증을 호소해 다시 하산하다 실종됐다.
당시에도, 그 이후에도 여러차례 허씨를 찾으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번 김 대장 구조 활동 과정에서 허씨의 유해를 찾아낸 것이다.
한편 김 대장 구조가 장기화 되면서 수색활동으로 2차 사고를 우려한 김 대장 가족의 판단으로 더 이상의 수색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현지 구조대도 베이스캠프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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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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