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8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총 5회), 코로나19 장기화·원격수업·여름방학 등으로 우려되는 체력격차 해소와 학부모의 가정 돌봄 지원을 위해 초등 1·2학년 놀이활동 ‘GOGOGO 챌린지(놀GO 활동하GO 도전하GO)’ 영상 콘텐츠 프로그램을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GOGOGO 챌린지 프로그램은 생태전환교육 실천의 하나로 운동을 하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는 방법(개인 텀블러 사용, 재사용 마스크, 분리수거)을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또 노력·도전·성장·재미·친구배려 등의 스포츠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며 체득해 서울교육가족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10편으로 초등 1·2학년 학생들이 안전하게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 소음 발생 걱정이 없는 신체활동으로 구성됐다. 실제 초등 1·2학년 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놀GO 활동하GO 도전하GO’의 실천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학생의 흥미·동기를 유발하고 있다.

‘GOGOGO 챌린지’는 일상에서 구하기 쉬운 간단한 도구를 활용해 활동하도록 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체육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운동을 생활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GOGOGO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놀이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체력격차 해소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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