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1.7.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1.7.26

“다른 군 수형시설도 전수조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이 26일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의 2차 가해자로 지목된 A상사가 군 수감 시설 안에서 숨진 것과 관련해 “강압수사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어제 오후 2시 51분 확인해 심폐소생을 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며 “오후 4시 22분 사망 판정을 받았고, 즉시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결 수형 시설이 독방 안에 별도 화장실이 있는 구조”라며 “인권 문제 때문에 CCTV(폐쇄회로)는 복도 쪽만 비추고 주기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순찰을 하는 형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안에서 그런 일이 발생해서 이 부분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군 수형 시설 다른 곳도 전수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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