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부터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7월 25일 오후 5시 기준.(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7.26
7월 26일부터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7월 25일 오후 5시 기준.(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7.26

입원 확진자 1055명, 창원 26명 

경남 전역 거리두가 3단계 격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 26명, 거제 7명, 김해 6명, 밀양 4명, 통영 2명, 진주 1명, 함안 1명, 함양 각 1명 확진자가 발생해, 어제(25일) 오후 5시 기준 경상남도 신규 확진자는 48명(6667~6714번)이다.

지역감염경로는 창원 음식점 관련 4명,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2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조사 중 4명이다.

오늘(2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 누적 확진자는 총 6711명이며, 퇴원 5637명, 사망 19명, 입원 중인 확진자는 1055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내일(27) 0시부터 8월 8일(일) 24시까지 13일간 경남 도내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되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된다. 다만 동거가족, 임종,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인력 등만 사적모임 예외를 인정하며, 예방접종 인센티브는 중단된다.

행사나 집회할 때 50인 이상부터 금지된다. 유흥시설, 홀덤펍, 콜라텍·무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 수영장 영업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부터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종교행사는 시설 수용 인원 20% 이내로 가능하며, 모임·행사·식사·숙박은 금지가 유지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수영장(밤 10시 운영제한)을 제외하고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다만 시설 내 머무는 시간을 최대 2시간 이내로 줄여야 하고 시설내 샤워실 운영을 금지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개별로 49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한다. 강화되는 방역수칙은 관내 유흥·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총 990개소에 대해 같은 기간동안 집합을 금지한다.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 사적 모임은 주간에는 4명까지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가능하다.

오늘(26)부터 55세이상 59세 이하 연령층과 60세부터 74세까지 예약취소자와 접종연기자에 대한 접종이 시행된다. 지자체 자율접종 1차 대상자 3만1000여명은 오늘(26)부터 8월 14일까지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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