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학건축 공동 응모작 선정
체육·복지·문화시설 유기적 배치 등서 높은 평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복합공공시설이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구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 사업’의 건축설계 공모결과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학건축이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 사업은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77억원(국비 66억원)을 투입해 중구 운남동 1709-2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1만2240.50㎡ 규모의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이 조성된다.
설계공모 진행결과 총 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공모 당선작은 체육·복지·문화시설의 유기적 배치, 보행자와 자동차 동선의 명확한 분리, 적극적인 자연채광의 활용, 디자인의 상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 중구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2022년 7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8월에 공사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은 문화·복지·체육의 생활 SOC 기능을 새롭게 해석해 접근성과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주민복리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미정 기자
jeong30f@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