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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26일 오전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4.16 연대 관계자들이 그늘막 아래에서 철거 반대 농성을 벌이고 있다.

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이유로 지난 5일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한 철거를 통보했다. 이후 23일부터 기억공간 내 사진과 물품을 정리할 계획이었으나 사흘 연속 무산됐다. 세월호 유족측은 기억공간 보존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서울시측은 이를 거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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