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일조량과 해풍 맞아 당도 높고 육질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 인천 옹진군 '옹진자연 단호박' 출하가 한창이다. (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1.7.26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 맞아 당도 높고 육질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 인천 옹진군 '옹진자연 단호박' 출하가 한창이다. (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1.7.26

베타카로틴·비타민A·비타민C·비타민E 등 풍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옹진자연 단호박’ 출하가 한창이다.

옹진자연 단호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바닷바람을 맞아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아 현재 옹진군의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옹진군은 2009년부터 북도면 3농가(0.3ha)의 시범재배를 시작으로 올해도 약 4000만원의 예산으로 우량종자, 덕시설 및 기타시설을 지원, 58농가에서 9ha를 재배 중이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력을 챙길 수 있는 단호박은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항암 효과가 뛰어나며, 풍부한 당질과 영양분에 비해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균형있는 다이어트로도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단호박 식혜·빵·막걸리 등 가공식품 생산확대로 옹진 섬 단호박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라며 “옹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웰빙먹거리로 활용, 축제행사 개최 등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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