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소 현황.(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7.25
임시선별검사소 현황.(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7.25

55세이상 예약자·지자체 자율접종, 26일부터 

김해 23, 창원 4, 진주 3, 사천 3, 고성 3명 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어제(24일) 오후 5시 기준 경상남도 신규 확진자 38명(6588~6625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김해 23명, 창원 4명, 진주 3명, 사천 3명, 고성 3명, 거제 2명이다.

36명은 지역감염, 해외입국 2명이다.

지역감염경로는 김해 유흥주점 관련(Ⅱ) 4명, 창원 음식점 관련 1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2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3명이다.

2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6622명(입원 확진 981명 퇴원 5622명, 사망 19명)이다.

내일(26일)부터 55세부터 59세 연령층과 60세부터 74세까지 예약취소자와 접종연기자에 대한 접종이 시행된다.

지자체 자율접종 1차 대상자 3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내일(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접종을 시행한다.

50대 이상 예약자에 대해서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는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창원, 김해(2개소), 진주, 양산 4개 지역, 5개소에서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0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창원(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과 김해(진영공설운동장)는 어제(24일) 임시선별검사소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나머지 세 곳은 내일(2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이다.

외국인이 다수 밀집하는 지역에 찾아가는 이동형 임시선별검사소를 7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오늘(25일)은 창원 팔용 미관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검사자는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제외한 지역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언제든지 익명검사가 가능하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5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 도내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고, 어제 하루 동안 1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지금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한다면 4단계 조치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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