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60kg급 예선 8강 대한민국 김원진 대 카자흐스탄 옐도스 스메토프의 경기에서 김원진이 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4일 오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60kg급 예선 8강 대한민국 김원진 대 카자흐스탄 옐도스 스메토프의 경기에서 김원진이 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60㎏이하급 김원진(29, 안산시청)이 8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해 패자부활전을 준비한다.

김원진은 24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남자 유도 60kg 이하급 8강전에서 옐도스 스메토프(카자흐스탄)에 절반 2개를 내줘 한판패로 패했다.

이날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브라질의 에릭 타카바타케에게 밭다리로 한판승을 따낸 김원진은 8강전 경기 시작 1분 53초 만에 스메도프에게 모두 걸기를 허용해 절반을 내줬다. 이후 2분 30초경 안뒤축후리기로 다시 절반을 허용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원진은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가 루쿠미 츠키비미아니(조지아)를 상대한다. 패자부활전에서 2연승하면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김원진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60㎏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선 메달을 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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