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남 진주시 옥봉동 금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 근린공원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7.23
23일 경남 진주시 옥봉동 금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 근린공원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7.23

향교·고분군 등 문화탐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3일 옥봉동 금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 근린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보상비 59억원을 투입해 금산 근린공원 전체면적 6만 6000㎡을 대상으로 토지보상을 진행해왔다.

이어 보상이 완료된 3500㎡ 규모의 부지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시설을 재정비하고 향교, 옥봉 금산 고분군 등 다양한 문화탐방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에는 고령층을 포함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마당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동화놀이터, 지그재그 산책로·전통 놀이마당을 갖췄다.

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정자목 쉼터 등 휴식공간과 각종 즐길거리도 조성했다.

아울러 이날 준공식에서는 중앙동 총봉사단체 회장이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진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민들이 새롭게 정비한 근린공원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공원 한바퀴 산책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해 이용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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