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집계치 408명에서 42명이 더 늘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111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22일) 518명보다는 68명, 지난주 금요일(16일) 545명보다는 95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2일 520명, 16일 562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경신했으며, 최근 보름간(8∼22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06명이며,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6만 8164명, 평균 확진율은 0.7% 수준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6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7명이 됐다. 용산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9명이다.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총 52명이다.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발 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된 78명이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4명, 기타 집단감염 13명이 증가했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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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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