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3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장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3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3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장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3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0명 발생했다.

2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 1200명(해외유입 238명)이 됐다

이날 주소지별로 추가 확진자는 북구 17명, 달서구 16명, 수성구 10명, 달성군 8명, 남구 4명, 서구 3명, 중구·경산 각 1명이다.

달서구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으로 직원 8명, n차 접촉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달성군 한 가정집에서 세 부부가 모임을 가진 뒤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 상대로 추가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는 22명이 됐다.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해 이용자 1명과 n차 접촉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97명이 됐다. 수성구 음식점 관련해 n차 접촉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과 관련 2명과 n차 접촉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n차 접촉자 3명도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10명과 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현재 대구에서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30명이며 지역 내외 9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 대구지역 완치자는 총 1만 7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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