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정 여자 국가대표 정혜정
[서울=뉴시스] 조정 여자 국가대표 정혜정

쿼터파이널 직행 실패

24일 패자전서 기회 노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조정여자 국가대표 정혜정(24, 군산시청)이 2020 도쿄올림픽 조정 싱글스컬에 출전해 조 최하위에 그치며 쿼터파이널 직행에 실패했다. 다만 24일 패자전이 남아 있어 쿼터파이널 진출 기회를 다시 노릴 수 있다.

정혜정은 23일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6조 경기에서 8분 12초 15의 기록으로 5명의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각 조 상위 3인에게 주어지는 쿼터파이널 진출권에 실패하며 패자전으로 밀렸다.

싱글스컬은 1인이 노를 저어 2000m 거리의 결승선까지 도달하는 보트 레이스다. 우리나라에서는 정혜정만이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했다.

경기방식은 5명 혹은 6명이 한 조로 구성돼 경기장 각자의 라인에서 경주를 펼친다. 이번 올림픽 여자 싱글스컬에는 총 6개 조의 경기가 펼쳐졌다.

비록 예선에서 부진했지만 다음날 열리는 패자전에서 정혜정이 쿼터파이널 티켓 획득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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