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폭염대비 읍면주민센터에 설치 운영중인 양산대여소 모습.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21.7.23
횡성군이 폭염대비 읍면주민센터에 설치 운영중인 양산대여소 모습.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21.7.23

 

읍‧면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양산대여소 운영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10일 정도 일찍 시작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군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관내 읍‧면지역 9곳에 양산대여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설치 장소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출입구로 열사병으로부터 취약한 노약자, 장애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산대여소는 폭염 대책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찜통더위에 양산을 쓰면 체감온도는 10도 정도 낮출 수 있고 자외선 차단으로 불쾌지수도 내려간다.

또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활 속 거리 두기 또한 자연스럽게 실천돼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김병혁 재난안전과장은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 관리에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우리 군에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