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한 ‘2021 에쓰오일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은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부터), 카타니 에쓰오일 CEO,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진유일 선덕원 원장. (제공: 에쓰오일)
에쓰오일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한 ‘2021 에쓰오일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은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부터), 카타니 에쓰오일 CEO,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진유일 선덕원 원장. (제공: 에쓰오일)

이공계 대학생·고등학생 115명에 장학금 2.8억원 전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에쓰오일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한 ‘2021 에쓰오일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공계 전문대생 및 고등학생 115명에게 장학금과 여아 보육원 시설 선덕원 후원금 등 총 2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참석자를 최소화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75명에게도 중장비·컴퓨터·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의 드림 장학금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700명에게 17억 6000만원이 지원됐다.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회를 잡아 꿈꿔왔던 미래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발판이 돼준다”면서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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