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일 공표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는 837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6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13명, 확진자 접촉 20명, 감염경로를 조사중 12명과 해외유입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발생으로는 중구 소재 냉동회사 확진자 접촉 4명과, 부평구 소재 의류공장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각 31명과 14명이다. 

또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동구 소재 대형마트와 연수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접촉자도 3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40명이다.

미추홀구 소재 초등학교와 관련해서도 학생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타지역 5명을 포함해 총 84명이 됐다.

이밖에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서구 소재 주점과 게임장 확진자 접촉으로 각 1명씩 늘었고 주점 전체 확진자는 109명, 게임장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 수는 미추홀구와 연수구가 각 10명씩 발생했고, 서구 9명, 남동구 6명, 부평구 4명, 동구 3명 중구‧계양구 각 2명씩이다. 강화군과 옹진군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인천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 병상 411병상 가운데 271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65.9%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생활치료센터는 입소 가능 인원 955명 가운데 현재 588명이 입소해 가동률이 61.6%이다.

인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은 23일 0시 기준 87만 164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안내

수도권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 18시 이후 사적모임 3인 이상 집합금지

- 학교는 원격수업 진행

- 유흥시설 집합금지 유지

- 다중이용시설 22시 이후 운영제한

- 행사 금지 및 1인 시위 외 집회 금지(결혼식·장례식은 친족만 49명까지 가능)

- 종교시설은 비대면 종교활동만 가능

- 스포츠는 무관중 경기

- 정규 공연시설 외 임시 공연 형태의 실내외 공연 금지

출처: 인천시청 홈 ⓒ천지일보 202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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