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운산 산림욕장 재정비사업 전망대 설계사진.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7.23
망운산 산림욕장 재정비사업 전망대 설계사진.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7.23

노후 산림욕장 시설 재정비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 남산공원 입구-관대봉 구간에 조성된 ‘망운산 산림욕장’이 더욱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남해군은 지난 21일 남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망운산 산림욕장 재정비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5년에 조성된 망운산 산림욕장은 남산공원 입구-관대봉 등산로 구간 편백숲 오솔길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남해군은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경남도와 산림청 건의를 통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내달 착공에 들어가 전망대, 체력단련시설, 지압보도 등을 신설하고 노후화된 산림욕장 시설을 재정비해 오는 11월 말께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마을이장·지역민 5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망운산은 군민들께서 많이 이용하는 등산코스로 산림욕장을 더욱 쾌적하게 재정비함은 물론 공사기간 중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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