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AP/뉴시스]2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폭력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위대가 '증오 범죄 중단'이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2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폭력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위대가 '증오 범죄 중단'이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다.

미국 뉴욕의 한인 밀집 지역인 뉴욕시 퀸스의 플러싱에서 한인들이 흑인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것으로 22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뉴욕 지역의 한인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정오께 인터넷 배달 업체의 직원인 흑인 남성이 운전 중이던 한 한인 단체의 회장인 A씨의 운전석으로 물병을 던졌다.

이에 A씨가 차에서 내려 이유를 따지자 흑인 남성이 얼굴 등을 폭행했다고 한다.

A씨는 현장을 떠나는 흑인 남성을 뒤따라가며 다른 한인 B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흑인 남성은 B씨 역시 바닥에 쓰러뜨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한인 단체 측은 주장했다.

뉴욕 경찰은 아시안 증오범죄를 포함한 사건 동기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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