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브리핑에서 다목적 시티버스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7.22
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브리핑에서 다목적 시티버스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7.22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내년부터 ‘다목적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기 위해 최근 버스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2일 브리핑에서 “독특한 기능의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여 관광자원과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하고, 버스 자체를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브랜드화하여 ‘관광 세종’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다목적 시티투어 버스’는 관광안내소와 시티투어 역할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2층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브리핑에서 다목적 시티버스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7.22
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브리핑에서 다목적 시티버스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7.22

시티투어 버스 1층에는 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안내 공간을 비롯해 세종시 주요 관광지를 미리 접할 수 있도록 게임과 결합가상체험 기회 제공하는 VR 체험존과 세종시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 및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 제공하는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버스 2층은 좌석을 설치해 명소를 돌며 아름답고 다양한 경관을 조망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다목적 시티투어 버스는 우리 시가 처음 도입, 운영하는 사업”이라며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도록 준비할 것이며, 행정수도 세종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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