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고품질 천혜향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22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 마이스터를 초빙해 천혜향 재배기술 이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7.22
전남 곡성군이 고품질 천혜향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22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 마이스터를 초빙해 천혜향 재배기술 이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7.22

제주특별자치도 농업 마이스터 초빙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고품질 천혜향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22일 천혜향 재배기술 이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곡성군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 마이스터를 초빙했다. 이날 교육생은 천혜향 품종 특성과 토양 시비 방법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상세한 교육을 받았다. 이론 교육 후 곡성군 내 천혜향 재배단지를 방문해 가지 유인 방법, 새순관리 요령 등 실습도 진행됐다.

곡성군은 지난 2019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천혜향 재배단지 0.7㏊를 조성했으며 올해 0.7㏊를 추가로 조성한다. 천혜향 주산지로는 제주도가 유명하지만 기후 변화에 따라 남부지방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도입했다. 지금까지 3개 농가가 천혜향 재배를 했으나 올해 3개 농가가 늘어 총 6개 농가가 천혜향 재배에 참여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재배를 시작한 천혜향은 오는 2024년 봄철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천혜향이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도록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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