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비교과 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7.21
우리가 만드는 비교과 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7.21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이뤄 온 전공, 교양, 비교과교육의 활성화 및 고도화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대에 따르면 ‘2021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성과 공유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공유포럼은 충북대의 전공, 교양, 비교과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각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인 학생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교육과정 혁신, 교수법 혁신, 학습성과의 혁신을 도모하는 성과 공유 및 확산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충북대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 및 사업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충북대 교직원 및 학생, 대학혁신지원 참여대학 관계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함께 포럼에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황방연 기획부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수갑 총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본격적인 기조강연과 발표에 앞서 ‘우리가 만드는 비교과프로그램 ‘우만비’’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시상식은 우수상 3팀, 최우수상 2팀, 대상 1팀 등 총 6개 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으며, 특히 전기공학부 천찬영(4학년) 학생은 학과, 학년에 무관한 멘토 프로그램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와 대학 적응 프로그램인 ‘CBNU Project:I’m Fine’이라는 프로그램을 공모해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이정미 창의융합교육본부 RC교육센터장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와 전망’, 송해덕 중앙대학교 다빈치학습혁신원장의 ‘미래학습자를 위한 학습분석기반 맞춤형 학습 질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등 기조 강연과 ▲사회수요를 반영한 창의․융합 전공교육 활성화 ▲학생의 참여와 대학생활의 성공 지원을 위한 비교과 교육 고도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 3개 주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의 ACE+(자율역량강화), CK(특성화), CORE(인문역량), WE-UP(여성공학인재), PRIME(산업연계) 등 5개 사업이 하나의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통합‧개편된 사업으로,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추구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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