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 서구 주점 확진자와 접촉한 7명 확진 등 인천 신규 확진자 73명이 발생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천지일보 2021.7.21
21일 인천 서구 주점 확진자와 접촉한 7명 확진 등 인천 신규 확진자 73명이 발생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천지일보 2021.7.21

서구 주점 확진자와 접촉한 7명 확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73명 가운데 주요 집단감염 관련 22명과 확진자 접촉은 42명, 나머지 9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집단감염은 회사와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중구 냉동회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16일부터 15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밀접 접촉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가는 20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신규 집단감염인 '동구 대형마트·연수구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이달 14일부터 2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밀접 접촉자 8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이달 2일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된 서구 주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추가로 확진돼 전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1명이다.

서구 게임장에서도 2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집단감염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26명까지 늘었다. 현재 입원환자는 943명, 누적 사망자는 61명, 자가격리자는 7899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14명, 연수구 13명, 미추홀구·서구 각 12명, 계양구·중구 각 7명, 남동구 6명, 강화군·동구 각 1명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85만598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1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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